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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라푼젤

저자 캐리 프란스만, 조나단 플랙켓 발매 2022.02.28
브랜드 토마토출판사 분야 청소년문학
페이지 248 크기 146*207
가격 14,800원 ISBN 9791190278874

책소개

“아주 먼 옛날, 용감한 공주가 사악한 마법사에게 잡혀간 소년을 구하러 길을 나섰어요.”
최초의 성별 반전 전래동화 탄생

토마토출판사에서 최초의 성별 반전 전래동화 『미스터 라푼젤』을 출간한다. 「미스터 라푼젤」을 비롯하여 「백설왕자」 「미남과 야수」 「신더와 유리구두」 「재클린과 콩나무」 「잠자는 숲속의 왕자」 「빨간 망토 소년」 등 세계적인 전래동화 12편을 각색했다. 결말을 달리하거나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키지 않고 오로지 성별만 바꾸었다.

‘남자’ 혹은 ‘여자’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팽배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기획된 이 책은, 등장인물의 행동을 지레짐작하는 편견을 걷어주고 성별을 뛰어넘는 매력적인 인물 유형들을 보여준다. 특히 딸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생각하며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스트인 아빠와 만화가인 엄마의 합작으로 만든 책인 만큼,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이 자리 잡는 청소년기에 건강한 가치관과 도전정신, 창의력을 심어준다.

저자소개

조나단 플랙켓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스트, 사상가, 제작자, 코더, 게임디자이너이자 작가이다.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 필터, 뮤직비디오, 게임과 책을 통해 재미있고 상호작용과 공유가 가능한 작품을 만드는 데 전문가이다. 그의 작품은 「월스트리트 저널」 「슈피겔」 「타임스」 「텔레그래프」 「BBC」에 실렸다. 최초로 얼굴을 자동으로 바꿔주는 애플리케이션인 페이스 저글러Face Juggler를 만들었다. 6백만 명이 다운받아 애플스토어에서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plackett.co.uk를 방문하면 작품을 더 살펴볼 수 있고 트위터 @jonplackett로 연락할 수 있다.

그린이 캐리 프란스만
「가디언」 「타임스」 「BBC」 「타임아웃」 「텔레그래프」 「뉴 스테이츠먼」 「더 영 빅」 「싸이콜로지스 매거진」 「예술 위원회」 「괴테 협회」에 비주얼 스토리와 만화를 기고했다. 두 권의 그래픽 노블 『더 하우스 댓 그로운드The House That Groaned』와 『데스 오브 더 아티스트Death of the Artist』를 펭귄랜덤하우스에서 출판했다. 사우스뱅크 센터에서 전시회를 열었고 맨체스터 아트갤러리와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에서 「자화상Selves Portrait」 작품을 전시했다. karriefransman.com에서 더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옮긴이 박혜원
대학에서 영어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영어교육학을 공부했다. 대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중·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글밥 아카데미를 통해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지은 책으로 『유학영어 길라잡이』(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빨강 머리 앤』 『맥주를 만드는 사람들』 『어린 왕자』 『아이 엠 아두니』 등이 있다.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며 번역 작업에 힘쓰고 있다.

도서목차

작가의 말

백설왕자
미스터 라푼젤
장화 신은 암고양이
그레텔과 헨젤
재클린과 콩나무
신더와 유리구두
잠자는 숲속의 왕자
진짜 왕자를 구별하는 법
미남과 야수
빨간 망토 소년
프라우 럼펠스틸트스킨
엄지왕자

편집자 리뷰

전래동화는 성별을 바꿔서 읽기에 알맞은 장르다!

『미스터 라푼젤』은 세계적인 전래동화 12편을 골라 각 등장인물의 성별만 바꿔 각색한 소설집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전래동화에서 결말을 달리하거나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키지 않고 오로지 성별만 바꿨을 뿐인데,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질투심 많은 계부를 피해 일곱 명의 여자 난쟁이들 집에 사는 왕자의 이야기 「백설왕자」, 잘못을 저지른 엄마를 대신하여 무시무시한 야수의 성에 들어간 막내아들의 이야기 「미남과 야수」, 탑 꼭대기에 갇힌 왕자와 왕자의 긴 수염을 잡고 매일 탑을 오르는 공주의 이야기 「미스터 라푼젤」, 엄마를 죽인 거인과 맞서 싸우는 용감한 외동딸의 이야기 「재클린과 콩나무」 등등 그동안의 경험과 인식이 완전히 뒤바뀌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전래동화는 우리가 어렸을 때 가장 먼저 듣는 이야기이자 모든 이야기의 토대가 된다. 특히 선과 악의 차이점, 사회 전반에 흐르는 도덕률을 가르쳐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 점에서 『미스터 라푼젤』은 성별 하나를 바꿈으로써 수세기 동안 견고하게 쌓인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책이다. 우리는 이 익숙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읽으며 각 등장인물이 어떻게 행동할 거라는 편견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고, 성별을 뛰어넘는 매력적인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여자아이가 집밖을 무대 삼아 자신의 힘을 자랑하고,
남자아이가 거리낌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아빠와 엄마가 직접 만든 책

『미스터 라푼젤』은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스트인 조나단 플랙켓이 개발한 ‘성별 반전 알고리즘(어떤 문장에서든 성별을 나타내는 단어를 골라 자동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만든 책이다. 그의 아내 캐리 프란스만이 이 알고리즘을 오래된 전래동화에 적용시켜보자고 제안한 덕분에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실제로 조나단 플랙켓이 어렸을 때 그의 아버지가 매일 밤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줬는데, 아이 몰래 전래동화에서 등장인물의 성별을 바꿔서 읽어줬다고 한다. 덕분에 구태의연한 성별 고정관념을 따르지 않고 신선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자신의 창의력의 근원을 밝혔다.

한편 만화가인 캐리 프란스만은 ‘성별 반전 전래동화’라는 콘셉트에 맞춰서 12편의 등장인물들을 새로 그렸다. 특히 소극적인 자세와 목구멍이 다 보이도록 크게 벌린 입, 가슴과 허리에 딱 들러붙고 허리 밑부터는 퍼지는 드레스 같은 전형적인 공주의 모습에서 의도적으로 탈피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그림을 그려 넣었다.

한 아이의 부모이기도 한 그들은 ‘여자아이가 집밖을 무대 삼아 자신의 힘을 자랑하고, 남자아이가 거리낌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이 책을 기획했다. 『미스터 라푼젤』이 청소년은 물론, 전래동화를 듣고 자란 모두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경이 되어주고, 평등하고 창의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